이천 신대리 백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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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 신대리 백송(利川 新垈里 白松)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산32번지 일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53호입니다.
기본 정보:

• 수령: 약 250년 (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기 전에는 약 230년으로 추정)
• 높이: 16.5m
• 가슴높이 둘레: 2m
• 수관 폭: 동서 방향 16.5m, 남북 방향 16.4m

•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 흰빛을 띠기 때문에 백송 또는 백골송(白骨松)이라고 불립니다.
• 중국이 원산지이며,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• 밑동에서부터 두 줄기로 갈라져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• 과거에는 반원형의 아름다운 수형을 지녔으나, 2020년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중심 줄기 2개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.

• 백송은 희귀한 소나무로, 중국과의 교류 관계를 보여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.
• 조선시대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

• 주택가 뒤쪽 언덕의 오래된 묘소 앞 비탈면에 위치해 있습니다.
• 2020년 태풍 피해 이후, 수관의 한쪽이 손상되어 예전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여전히 보호받고 있습니다.